여름에는 수분 섭취를 잘하는 것이 보약이라고 합니다 수분부족 신호와 상황에 따른 효과적인 수분보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 기력이 떨어지는 주요 원인이 더위로 인한 수분부족입니다 높은 기온에서 땀을 흘리고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탈수가 오기 쉬우며 체내수분이 부족해지면 생리활동이 느려지고 혈액순환이 나빠집니다
■소변색과 소변냄새로 체내수분규형을 알 수 있는데 건강할 때는 소변색이 옅은 노란색이나 투명한 색을 띠는데 비해 탈수현상일 때는 농도가 짙어져 소변색이 진한 노란색이거나 황갈색이고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기도 합니다
■탈수가 진행되면 두통 어지럼증과 집중력저하가 나타나기도 하며 뇌혈관질환자는 땀 배출로 체액이 감소했을 때 떨어진 혈압을 회복하기 위해 심장박동과 호흡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한 혈압상승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땀의 99%로는 물이며 1% 정도만이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입니다 수분보충은 기본적으로 물이 좋으며 갈증 나기 전에 틈틈이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몸이 수분이 필요할 때 바로사용할 수 있습니다 갈증을 느꼈을 때는 이미 탈수가 진행한 것입니다
■약간 시원한 물(15~20도)은 따뜻한 온도의 물보다 흡수가 빠르며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효율적으로 공급합니다 상황에 따라 체내 수분을 붙잡아주는 이온음료도 효과 있으며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에 노출된 위험이 큰 상황에 도움이 됩니다
■배앓이로 설사를 반복해 수분. 전해질을 동시에 보충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보리차, 물과 함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으며 다만 당분이 많은 이온음료는 설사증상을 악화할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 수박, 참외등 제철과일과 채소도 효과적인 수분공급원이며 수분과 무기질도 보충해 줍니다 단 과일은 탄수화물이므로 적정량을 먹어야 하며 폭염으로 입맛이 없을 때 체력 소모가 클 때 식전에 먹으면 식욕을 돋아주고 체력을 빠르게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노인은 탈수가 진행해도 갈증을 잘 못 느끼며 체온조절기능이 떨어져서 목마름을 인지하는 능력이 약해져 있습니다 무더위로 입맛까지 없어져서 음식으로부터 얻는 염분과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 기력저하로 쉽게 이러집니다 물병을 챙겨 목마르지 않아도 일정한 간격으로 물을 마시고 국물요리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분을 챙겨야합니다
■어르신은 전복죽이나 재첩국 같은 국물요리로 수분과 기력을 보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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