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중반부터는 초등학생같이 먹어야 한다는 정희원 아산병원 노년 내과 교수가 말하는 감속 노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인구 65세 이상이 고령인구 차지하는 비율은 2024년 19.2% 2025년에는 이비율이 20%를 넘겨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40%가 넘어갈 전망이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모든사람이 똑같이 늙지는 않으며 노년기 삶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느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늙느냐에 집중해야합니다
■노화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이라고 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몸에 쌓인 노화의 요소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몸과 마음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정교수는 "35세가 되면 눈의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관절도 굳고 호르몬이 바뀌기 시작한다"며 60대에는 30~50대까지 쌓은 몸의 고장등이 만성질환이 되고 70대 중반으로 넘어가면 노쇠, 치매등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식습관은 가장 쉽게 실천할수 있는 감속 노화법이라고 합니다 정교수는 "60대 중반부터는 초등학생같이 먹어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흰쌀밥을 하루 세끼 챙겨먹으면서 충분한 동물성 단백질을 먹는것이 좋으며 노년에는 근육을 생성하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것이 좋다 합니다 또 간헐적 단식이나 소식을 하면 근육만 빠질 수도 있으며 노년에는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꾸준히 영향섭취를 해야 소화력과 건강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수면도 노화를 가속합니다 잠은 신체와 인지기능의 회복과 직접 연결되며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늘고 이는 근육손상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 합니다 결국 같은것을 먹어도 지방이 축적되고 노화가 가속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겁니다 정교수는 "사람들에게 맞는 잠의방식과 시간이 모두 다르다며 커피를 마시지 말고 알람 없이 잠에서 깨어나는 것을 반복해 본 뒤 개운하게 몇 시간 자는지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라고 합니다
■노화를 늦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라합니다 근력과 신체 기능을 유지한 채 100세까지 살기 위해선 운동이 필수적이며 2030 세대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7:3 비율로 6070세대는 반대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7:3 비율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근력운동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스커트, 플랭크, 런지,나 계단 오르기, 등도 충분하며 유산소운동은 말을 할 수 있지만 땀이 나고 숨이 찬 정도로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노년을 부정으로 생각하는 사람 보다 수명이 7.5배 길었으며 생활습관등을 모두 보정한 결과라 합니다 정교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또 일본이나 미국의 대표적인 장수마을 거주자들의 생활습관에는 균형이 있으며 술을 마시기도 하고 과식하는 날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으때는 조화롭고 중용이 있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65세가 됐다고 일을 그만두지 않고 평생 활발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정교수는 "어느 정도의 변동성을 허용하면서 균형감 있게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감속노화 8계명
1.젊었을때 부터 노화를 관리한다
2.단순당과 정제곡물을 줄인다
3.60대 중반부터는 흰쌀밥,고기를 챙겨먹는다
4.너무 마른것이 더 위험하다
5.자신만의 수면 패턴되로 잘 잔다
6.유산소운동,근력운동을 섞어서 한다
7.늙어가는것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
8.조화롭고 균형있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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